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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근 국립오페라단장, 채용비리 의혹

등록 2019.03.21 22:54:49수정 2019.03.22 19: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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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근 국립오페라단장, 채용비리 의혹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윤호근(51)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 채용 비리 의혹에 휩싸였다.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최근 정부합동 공공기관 채용실태 전수조사에서 윤 단장은 작년 A를 채용한 것과 관해 지적을 받았다. A가 채용 조건에 충분하지 않음에도 채용한 것과 관련 윤 감독을 징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문체부 관계자는 "윤 단장에 대한 청문회를 준비 중이다. 청문 결과에 따라 징계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 단장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1999년부터 독일 기센 시립극장 부지휘자와 음악코치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린 윤 단장은 독일 베를린 슈타츠오퍼(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인 다니엘 바렌보임에게 발탁, 아시아인 최초로 독일 베를린 슈타츠오퍼에서 음악코치와 부지휘자(어시스텐트)로 활동했다.

지난해 2월 단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2021년 2월8일까지 예정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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