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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기채권 금리 마이너스 0.060%로 2년4개월 만에 최저

등록 2019.03.22 10: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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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 보류에 전 세계적인 금리저하 압박 여파"

일본 장기채권 금리 마이너스 0.060%로 2년4개월 만에 최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장기채권 금리가 22일 마이너스 0.060%로 2년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채권시장에서 기준인 신규발행 10년물 국채 금리가 전거래일인 20일 종가치보다 0.020% 떨어지면서 2016년 11월9일 이래 낮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지난 19~20일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연내 금리인상을 보류, 금융긴축에 신중한 비둘기파 자세의 강화를 확인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금리저하 압박이 확산한 것이 영향을 받았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미국 장기금리는 21일(현지시간) 일시 1년2개월 만에 2.5% 밑으로 떨어졌고 독일 장기금리도 제로% 가까이 밀렸다.

여타 신규발행 채권도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신규발행 20년물 채권 금리도 2016년 11월 이래 저수준인 0.360%로 내렸다.

채권선물 중심 기한월인 6월물은 반등하고 있다. 전거래일 20일의 종가치에 비해 0.16엔 올라간 152.89엔을 기록하고서 152.97엔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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