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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스포원 종합감사’ 25일부터 감사 요망사항 접수

등록 2019.03.22 10: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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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부산시는 내달 15일부터 26일까지 부산지방공단인 ‘스포원’을 대상으로 감사반원 10명을 투입해 2017년 5월 이후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해 종합감사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감사의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외부전문가 1명을 감사에 직접 참여시켜 실질적인 ‘열린 감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권고하며 처벌 위주보다는 적극행정을 지원하는 ‘컨설팅 감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또 채용 및 정규직 전환, 법인카드 사용 등에 대한 집중감사와 함께 관행적 부조리, 무사안일 및 소극적 업무처리 행태를 집중 점검하고 시민 감사요망사항도 접수해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감사요망 사항이 있는 시민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성명·주소·전화번호를 기재하여 부산시 홈페이지의 시민감사 요망사항 의견접수를 통해 신청하거나 부산시 청렴감사담당관실과 스포원 감사평가단에 접수하면 된다.

  감사 요망 대상은 스포원에서 처리한 업무 중 예산 낭비, 경륜사업 등 각 분야의 부조리 사항과 공단 임직원의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또는 불편사례 전반을 접수한다. 가명․무기명 진정, 수사 또는 재판과 관련된 사항,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다른 기관에서 이미 감사하였거나 감사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한편 부산시는 감사결과 잘못된 사항에 대해서는 바로잡고 감사를 요청한 시민에게는 그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하며 각 언론과 부산시홈페이지 감사정보란을 통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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