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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1인가구 위한 재사용 종량제 봉투 제작 판매

등록 2019.03.22 11: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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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비닐봉투·쇼핑백 사용금지…환경오염 줄이기 차원

【서울=뉴시스】김미경 은평구청장. (사진 = 은평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미경 은평구청장.  (사진 = 은평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4월부터 대형할인점과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하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1인 가구 등 소규모 가족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규격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공급된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일반 종량제 봉투와 달리 용량이 다양하지 않고, 20ℓ 용량 한 종류만 판매해 쓰레기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1인 가구 등은 집 안에 오랫동안 쓰레기를 보관하게 되어 악취 발생, 공간차지 등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고 구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다양한 용량으로 확대했다. 재사용 종량제 봉투 5ℓ와 10ℓ, 20ℓ, 그리고 기존에 제작되지 않은 은평뉴타운에서 지정관로를 통해 배출되는 5ℓ, 10ℓ, 20ℓ 재사용 봉투를 구내 대형할인점, 슈퍼마켓 등에서 물품을 판매시 재사용 종량제 봉투에 담아 갈수 있도록 판매할 예정이다.

구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 규격 다양화는 최근 1인 가구의 증가 등 작은 용량의 재사용 종량제 봉투에 대한 수요가 있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재사용 종량제 봉투 가격은 일반 종량제봉투와 같고, 종로구를 제외한 서울 시내에서 배출 및 수거가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2019년 1월 1일 개정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10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조에 따른 1회용 봉투·쇼핑백 사용금지로 환경 오염 줄이기 등에 기여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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