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YG엔터테인먼트,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민석 대표 재선임

등록 2019.03.22 11:10: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양민석 와이지엔터테이먼트 대표이사가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2019.03.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양민석 와이지엔터테이먼트 대표이사가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2019.03.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YG엔터테인먼트의 양민석(46) 대표이사가 재선임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서울 합정동 홀트아동복지회 대강당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양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YG는 1996년 양현석(49) 대표 프로듀서가 설립한 '양군기획'이 전신이다. 2001년 YG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양현석의 동생인 양 대표가 CEO로 나섰다.

경제학과 출신인 양 대표는 YG의 영업, 마케팅 등을 총괄하면서 살림을 도맡았다. 승리(29)가 멤버인 '빅뱅'이 한류그룹으로 성장하는데 숨은 조력자였다.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자문기구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박 대통령이 2013년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대표, 사절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하지만  '클럽 버닝썬' 사태를 촉발한 승리 탓에 YG가 설립 23년 만에 최대 위기에 처하면서 양 대표의 재선임이 난관에 부딪히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왔다.

이번 승리 사태로 YG 주가는 25% 안팎 떨어졌고 시가총액은 2200억원 증발했다. YG 지분 6.06%를 보유한 국민연금 역시 100억여원의 손실을 봐 국민적인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