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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미세먼지 추경 검토…경제상황 봐가며 진행"(종합)

등록 2019.03.22 11: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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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규모, 아직 협의된 바 없다"

【부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22일 오전 제13차 현장방문·소통라운드테이블의 일환으로 경기도 부천시 부천직업전문학교를 방문해 김영규 이사장과 대화하고 있다. 2019.03.22. amin2@newsis.com

【부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22일 오전 제13차 현장방문·소통라운드테이블의 일환으로 경기도 부천시 부천직업전문학교를 방문해 김영규 이사장과 대화하고 있다. 2019.03.2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위용성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미세먼지와 관련해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 부천 소재 부천직업전문학교에서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미세먼지 때문에 정책적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추경 규모에 대해서는 "협의된 바 없고 말씀드릴 단계도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미세먼지 외 다른 분야까지의 재정보강은 경기 상황 전반을 짚어봐야 한다"며 "경제상황 전반에 대한 검토와 함께 (추경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상황에 대해선 "긍정지표와 어려운 지표가 혼재돼 있다"며 "산업활동 지표나 소비자심리지수, 경기실사지수 등 심리지수가 개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다만 긍정적인 지표가 구조적으로 안착된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며 "조심스럽게 보면서도 긍정 신호의 모멘텀을 잘 살리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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