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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음성군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 맞손

등록 2019.03.22 13: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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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음성군의회 '세무지서 신설 촉구 건의문' 채택

진천군·음성군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 맞손


【진천·음성=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 내 세무지서 설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2일 조병옥 음성군수,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 조천희 음성군의회 의장과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 추진을 위한 협약을 했다.

진천과 음성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최근 3년간 납세자 수가 급증해 세무지서 건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진천·음성군, 금왕읍에는 세무서 직원 각각 1명씩 상주하며 조회, 납세 등 기본적인 세무 업무를 도맡아 처리하고 있다.

군민들은 납세 자문, 과세자료 상담을 받기 위해 30∼35㎞ 떨어진 청주, 충주 세무서를 방문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같은 생활권이지만 진천군민은 청주세무서, 음성군민은 충주세무서를 따로 찾아 민원을 처리하고 있어 권역에 맞는 세무행정 구역조정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진천군의회(의장 박양규)는 군 의회 임시회에서 김성우 의원이 발의한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음성=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음성군의회는 21일 김영섭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2019.03.22.(사진=음성군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음성=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음성군의회는 21일 김영섭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2019.03.22.(사진=음성군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군 의회는 건의문에서 “충북혁신도시 내 세무지서 신설은 최근 국세청의 정책 기조인 '현장 밀착형 세무 서비스'와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전략인 '혁신도시 시즌 2'에도 부합한다"며 신설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음성군의회도 21일 '세무지서 신설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청와대, 국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세청에 전달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음성·진천 인구는 19만명에 육박하고 연간 국세는 7000억 원에 달해 독립적인 세무지서 신설 요건을 갖췄다"면서 "충북혁신도시 성장에 맞춰 양질의 납세 서비스 제공과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세무지서 신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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