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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내가 일부러 한국말을 어눌하게 했다고?

등록 2019.03.22 1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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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내가 일부러 한국말을 어눌하게 했다고?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35)가 어눌한 우리말 구사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아유미는 21일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 115회 '돌아온 예능 천재' 특집에 출연, "나는 일부러 그러지 않았다"고 밝혔다. 

MC 김희철(36)은 아유미에게 "루머 진짜예요? 숙소 가면 한국말 진짜 잘한다고"고  했다. 같은 슈가 멤버였던 육혜승(34)도 "내가 일본 가서 아유미를 벤치마킹했다"며 "나도 일부러 어눌하게 하고 대단한 MC인데 살짝 반말했다"고 했다.

그러자 아유미는 "연예인뿐만 아니라 팬들 사이에서도 그런 루머가 많았다"며 "내가 말을 잘하는 모습을 봤다고 댓글에 달더라"고 했다.이어 "'안냐세여~ 아유미예여'라는 유행어는 내가 한게 아니다"라면서 "당시 '우비소녀'의 (김)다래 언니가 했는데 사람들은 내가 한 거라고 생각했다"며 속상해했다.

한국 활동 재개에 대해서는 "강남과 사유리 등이 활발히 활동하는 것을 보며 그리움이 있었다"며 "프로그램이 많이 다양해진만큼 활약해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답했다.

 또 "내 꿈은 황정음"이라며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도 배우로 활동하고 싶다. 한국말 발음이 어렵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정음이 같은 배우로 활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유미는 한국 국적의 재일동포 3세다. 2002년 탤런트 황정음, 박수진, 육혜승과 함께 그룹 슈가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6년 슈가 해체 후 솔로곡 '큐티 허니'로 사랑을 받았다. 2008년 '이토 유미'로 일본 연예계에서 연기를 시작했다. 2009년 11월 '아이코닉'으로 예명을 바꿔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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