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성장잠재력 높은 증평군 현안사업 적극 지원"

군민과의 대화 주민건의사항 청취

【증평=뉴시스】김재광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가 22일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자 증평군을 방문했다.2019.03.22.(사진=증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증평=뉴시스】김재광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가 22일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증평군을 방문했다.

이 지사는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을 위해 지난 14일 보은군, 21일 제천시를 방문한 뒤 증평군을 세 번째로 찾았다.
  
이날 지역 원로와 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지난해 도정 성과로 ▲투자유치 8.6조원 달성 ▲고용률(69.1％) 전국 2위 ▲수출증가율(16.2％) 전국(5.5％) 대비 3배 ▲제조업체 수출 증가율(5.1％) 전국 2위 ▲실질경제성장률 전국 4위 ▲전국대비 충북경제규모 3.56％ 달성 등을 꼽았다.

이어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35조원대 SK하이닉스 투자유치, 에어로 K의 항공운송사업 면허발급은 163만 도민의 성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민들은 ▲증평읍 창동리 보훈회관 건립 ▲증평읍 증천리 서울빌라∼순복음교회 간 도로개설 ▲초중리 신중앙자동차공업사 주변 도로 개설 ▲증평리 단군전 역사공원 조성 ▲도안면 연촌리 일원 에듀팜 특구 수상 관광·레저사업 ▲증평종합운동장 건립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건의된 사항에 대해 관계 법령, 예산 등을 검토해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증평군은 인구 증가 등 성장잠재력이 큰 젊은 도시로 초중일반산업단지, 에듀팜 특구가 들어서면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군이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예산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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