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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신안 비금도에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 추진

등록 2019.03.22 15:05:07수정 2019.03.22 22: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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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육상태양광사업 업무협약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한수원이 22일 신안군 비금면사무소에서 비금도 태양광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2019.03.22. (사진= 한수원 제공)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한수원이 22일 신안군 비금면사무소에서 비금도 태양광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2019.03.22. (사진= 한수원 제공)[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22일 전남 신안군 비금면 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 등과 비금도 염전부지 300㎿ 육상태양광 발전설비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금면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곽방근 비금면 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 이사장, 오순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 박용상 LS산전 대표이사, 김진원 호반산업 대표이사, 박찬 해동건설 대표이사, 비금면 주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비금면 주민의 참여로 설립된 협동조합과 발전회사, 건설회사가 공동 출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협동조합형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총사업비가 5544억 원에 달한다.

오순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수원은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한 민간투자 확대로 지역주민 소득 증대와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을 위해 사업성이 떨어진 염해농지와 염전에 대규모 태양광사업을 추진하며 영농병행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030년까지 총사업비 20조 원을 투자해 신규 신재생설비 7.6GW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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