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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투자유치 5조원 목표

등록 2019.03.22 17: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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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22일 도청 화랑실에서 경북도와 시군 투자유치과장 등이 ‘2019 시군 투자유치 시책설명회’를 마치고 투자유치 목표달성을 결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03.22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22일 도청 화랑실에서 경북도와 시군 투자유치과장 등이 ‘2019 시군 투자유치 시책설명회’를 마치고 투자유치 목표달성을 결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03.22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올해 5조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22일 도청 화랑실에서 시군 투자유치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시군 투자유치 시책설명회’를 가지고 5조원 투자유치 목표를 설정하고 투자유치 방안을 공유했다.

도는 올해 투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2차전지 소재와 부품,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부품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점 유치하고 도내 산업단지를 저렴하게 분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투자유치특별위원회를 가동해 경북형 투자유치 모델을 만들고, 특히 거점산업을 육성하고자 현재 분양 중에 있는 구미 5공단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분양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또 세계 최첨단 장비인 가속기와 전기자동차, AI 등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경북 7대 핵심산업과 2차전지, 수소연료전지 등 새로운 미래를 대비하는 차세대 에너지산업 유치에 전념하기로 했다.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ICT프론티어벨트, 융합바이오산업벨트, 미래형자동차부품벨트, 첨단신산업벨트 등 4대 권역별 핵심전략산업을 중심으로 KOTRA와 협력해 관련 기업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해안, 백두대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비교 우위에 있는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테마파크 등 서비스산업을 집중 유치해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수도권 이전기업, 신증설기업, 국내 복귀기업 등에 대한 기업 지원과 해피모니터 등의 프로그램도운영해 기업애로를 해결하고 투자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투자유치는 도민의 열망인 일자리와 직결돼 있는 만큼 타 시도에 비해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데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당부드린다”면서 “도는 고용창출형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해 현금지원 등 21개사에 16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민선7기 이후 56개사에 4조4744억원의 투자유치와 신규 일자리 6325개를 창출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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