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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또 유럽투어···4도시 순회공연

등록 2019.03.22 1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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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항악단 2018 유럽투어

KBS교항악단 2018 유럽투어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KBS교향악단이 유럽 4개 도시 순회공연에 나선다.

한국·폴란드 수교 30주년을 기념, 폴란드 베토벤협회 초청을 받아 현지에서 공연한다. 4월7일 루블린 문화센터홀을 시작으로 8일 카토비체 폴란드국립방송교향악단홀, 9일 바르샤바국립교향악단홀을 돈다.

 11일에는 창단 63년만에 처음으로 세계 최고의 클래식 공연장인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도 오른다.

KBS교향악단은 지난해 11월 체코 슬로바키아 건국 10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 초청된 데 이어 5개월 만에 유럽 무대에 오르게 됐다.

'말러 스페셜 리스트'로 통하는 요엘 레비 KBS음악감독의 지휘로 연주하는 말러 교향곡 제1번 '거인'이 메인 프로그램이다. KBS교향악단은 유럽투어에 앞서 4월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국내 팬들에게 먼저 선보인다.

이와 함께 유럽 투어에서는 피아니스트 매킨지 멜레메드의 피아노 연주로 한국 작곡가 류재준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한다.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협연자로 나서 '봄의 소리 왈츠', '강 건너 봄이 오듯'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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