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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교학사, 철저하게 진상 조사해달라"

등록 2019.03.22 18: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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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전력보면 단순 실수로 믿기 힘들어"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의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3.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의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3.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22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한 사진을 참고서에 실은 출판사 교학사를 철저하게 진상 조사해달라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교학사는 알다시피 뉴라이트 계열의 역사교과서를 2013년 만들어 배포하려다 전국의 단 1곳의 학교만 받아들여서 결국 폐기 수순을 밟은 적이 있다"며 "출판사는 신입직원의 단순 실수라고 하지만 전력에 비춰보면 액면 그대로 믿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단순히 해프닝으로 보지 말고 철저하게 진상 조사해달라"고 촉구했고 이 총리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조 의원은 "노 대통령이 서거한지도 벌써 10년이 됐다. 더이상 노 대통령을 혐오와 조롱, 비하를 위한 패러디로 삼지 말고 그만 놓아주시고 영면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교학사는 노비에게 낙인 도장을 찍는 사진에 노 전 대통령을 합성한 사진을 참고서에 첨부해 논란을 빚자 전량 수거하고 폐기하기로 했다. 교학사는 다음주 중 이번 사건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알릴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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