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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억 투입 서울 94곳 산사태 예방…6월 우기 전 완료

등록 2019.03.24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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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훼손 최소화, 자연생태와 경관 고려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시민, 전문가, 자치구와 4월말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해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선정된 곳에 대해 6월 우기전까지 산사태 예방사업을 완료한다. 서울 관악구 관악산 일대 정비 후 모습. 2019.03.24.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시민, 전문가, 자치구와 4월말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해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선정된 곳에 대해 6월 우기전까지 산사태 예방사업을 완료한다. 서울 관악구 관악산 일대 정비 후 모습. 2019.03.24.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는 시민, 전문가, 자치구와 4월말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해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선정된 곳에 대해 6월 우기전까지 산사태 예방사업을 완료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우면산, 관악산 등 산사태 취약지역 86개소(98억원)에 대한 예방사업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123억원을 투입해 서울시 전역 94개소에 산사태 예방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과도한 시설 설치가 아닌 적정한 규모의 사방사업을 적기에 시행해 자연과 조화로운 사방시설을 설치 추진하고 있다.

시는 폐쇄형 사방구조물 보다 야생동물이 통행할 수 있는 투과형 사방구조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과도한 규모의 사방시설을 지향하고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조사와 분석, 다양한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산지재해 방지에 시급한 부분에만 사방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예방사업 대상지 인근 주민들 대상으로 공사설명회 개최와 의견 수렴을 통해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산사태취약지역 연접지역 초중고를 대상으로 예방과 대응 행동요령 등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학교 교육'을 5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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