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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공원서 건강·힐링을…서울시 '숲 치유 프로그램'

등록 2019.03.24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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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월드컵공원에 조성된 둘레길, 희망의 숲길, 편백나무 족욕방 등을 이용한 '숲 치유 프로그램'을 4월4일부터 10월6일까지 운영한다. 2019.03.24.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월드컵공원에 조성된 둘레길, 희망의 숲길, 편백나무 족욕방 등을 이용한 '숲 치유 프로그램'을 4월4일부터 10월6일까지 운영한다. 2019.03.24.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월드컵공원에 조성된 둘레길, 희망의 숲길, 편백나무 족욕방 등을 이용한 '숲 치유 프로그램'을 4월4일부터 10월6일까지 운영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숲 치유 프로그램은 노르딕워킹 테크닉을 3주에 걸쳐 배우면서 신체 균형을 회복하는 밸런스 워킹과 참여 전후 스트레스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가족 숲 치유 2가지로 운영된다.

족저경으로 촬영한 발 모양으로 신체 균형을 진단하며 시작하는 밸런스 워킹은 1주차에 노르딕워킹의 기본기를 배운다. 2주차에는 실습을 하며 모든 동작을 배우고 3주차에는 공원 둘레길을 걷는다. 모든 차수가 종료된 후 다시 발 모양을 촬영해 참여 전후 차이를 비교해 볼 수 있다.

노르딕워킹을 통해 자세교정을 위한 바르게 걷기 방법, 스틱 착용과 활용법, 스틱 들고 기본 걷기, 스틱활용 상·하체 연결동작 걷기 등을 배운다.

가족 숲 치유는 천연잔디밭으로 조성된 노을공원에서 진행된다. 120분 동안 온 가족이 함께하는 숲 놀이 시간이 있다. 부모님은 족욕과 명상을, 자녀는 자연물 만들기로 가족의 결속력을 다지고 각자의 스트레스도 해소한다.

장애인들의 야외활동을 위한 장애인 숲 치유 특별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자연소리 듣기, 뇌평형 운동, 아로마 마사지, 흙물감놀이 등 장애 유형과 장애 정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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