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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가야권 문화도시 지정 추진

등록 2019.03.23 08: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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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12월 제1차 문화도시 발표

【김해=뉴시스】 김해시 문화도시 지정 준비, 가야문화프린지.

【김해=뉴시스】 김해시 문화도시 지정 준비, 가야문화프린지.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가야문화를 대표하는 문화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경남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의 제1차 문화도시 예비사업지 10곳에 이름을 올렸고 올 연말 문화도시가 최종 선정된다.

 문화도시로 뽑히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최대 20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김해시는 2000년 전 찬란했던 가야문화를 대표하는 도시 인프라 구축, 계승발전을 꿈꾸고 있다.

 문화도시 선정 향후 일정은 1년간 예비사업을 바탕으로 9월 예비사업 추진현황 중간결과 보고, 10월 문체부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현장실사를 거친다.

 문체부는 12월 최종심의로 제1차 문화도시를 지정한다.

 김해시는 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여러 예비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야문화권 문화도시사업에 함께 할 수 있는 청년그룹과 지역활동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문화청년육성지원사업, 300명 가입을 목표로 한 문화도시 시민클럽 조직을 가동하고 있다.

 또 시민이 만들어가는 문화프로그램을 지향하는 시민 문화기획 공모, 중앙도심의 본 축제와는 별도로 외곽지역에서 시민들이 스스로 만들고 즐기는 시민 축제인 김해 프린지, 한옥체험관을 활용한 문화적 거점공간 조성사업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문화도시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매우 귀중한 프로젝트”라며 “올 한해 촘촘하고 내실 있는 예비사업을 발판으로 반드시 도내 최초의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아 55만명 시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김해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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