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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구경북본부, 올해 전세·매입임대주택 5744가구 공급

등록 2019.03.23 08: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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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전세와 매입임대주택 5744가구 공급 등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23일 LH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보상과 단지조성, 건물공사 등에 총 408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5000억원 규모의 토지공급, 공공주택 1804가구, 전세·매입임대주택을 5744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토지와 주택사업을 위해 각각 465억원, 1959억원의 공사와 용역을 발주한다. 특히 발주하는 주택 3805가구 중 2605가구는 올해 착공한다.

보상은 올해 신규로 착수되는 지구가 6곳(40만5900㎡)으로, 대구율하첨단산단(16만7000㎡), 영천하이테크(124만1000㎡),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163만㎡) 등은 하반기중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반이 되는 산업단지 조성과 신혼희망타운 조성 등은 적기 보상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토지공급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5007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포항블루밸리, 대구국가산단 등 산업용지 비중이 전체 매각토지의 50%로 높은 편이나 지구별로 단독택지, 상업용지, 근린생활용지 등 다양한 용도의 토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은 1804가구를 공급한다. 분양 아파트 경우 지난해 최초 분양한 대구연경의 S1블록(분양·임대혼합) 공공분양 잔여 600여 가구는 지난 1월 추가모집, 2월에 계약을 완료했다. 9월에 대구연경 S1블록 공공임대 주택규모 59~84㎡ 78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국민임대와 영구임대가 혼합된 소셜믹스 방식으로 청송각산 1블록 주택규모 24~46㎡ 100가구가 4월에, 대구연경 A2블록 주택규모 26~46㎡ 916가구가 오는 5월에 공급 예정이다.

올해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전세임대와 매입임대를 통해 전년 대비 30%가량 증가한 5744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다가구와 아파트, 오피스텔 등 기존주택 1860가구를 매입한다.

또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 단독·다가구를 매입해 개량 후 고령자 대학생 등 1인~2인 가구에게 공급하는 공공리모델링 주택도 작년 대비 2배 규모인 210가구를 공급한다. 저소득층의 주거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11만가구의 주택을 조사할 계획이다.

수요자 밀착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영구임대단지 내 찾아가는 마이홈센터를 개소해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거안정망을 더욱더 촘촘히 구축한다.

LH 김정진 본부장은 “경제활력 제고,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공공부문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올해 사업을 충실히 이행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선도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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