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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담 이백순 선생 별세 7년만에 유고집 35권 완간

등록 2019.03.23 10: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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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담 문화생,23일 광주향교서 출판기념식및 강연회

한국의 마지막 유학자 송담 선생의 선비 정신 계승

【광주=뉴시스】김석훈 기자 = 한국의 마지막 유학자 송담(松潭)이백순(李栢淳)선생의 유고 문집 35권 12책의 완간을 축하하는 출판기념식 및 강연회가 23일 오전 광주향교 유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사진은 송담 이백순 선생 문집. 2019.03.23. (사진=송담선생진수회 제공) kim@newsis.com

【광주=뉴시스】김석훈 기자 = 한국의 마지막 유학자 송담(松潭)이백순(李栢淳)선생의 유고 문집 35권 12책의 완간을 축하하는 출판기념식 및 강연회가 23일 오전 광주향교 유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사진은 송담 이백순 선생 문집. 2019.03.23. (사진=송담선생진수회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김석훈 기자 = 한국의 마지막 유학자 송담(松潭)이백순(李栢淳)선생의 유고 문집 35권 12책의 출판 기념식과 강연회가 23일 오전 광주향교에서 열린다.

송담선생문도의 진수회(총무 임재택)는 지난 2012년 2월에 작고한 한국의 마지막 유학자 송담 이백순 선생의 순 한문 저작 유고 문집이 7년 만에 35권 12책으로 완간됐다고 23일 밝혔다.
  
송담 선생은 전남 보성과 광주에서 80여생을 은거하며 학문을 가르치고 책을 쓰면서 조선 선비 정신을 계승한 이 시대 마지막 유학자의 전형으로 꼽혔다.

선생이 64세였던 지난 1993년 중국 복건성의 주희학술연구회에 국내의 저명한 학자들과 참석해 강론과 서예 문장으로 국제적인 문명을 얻기도 했다.

송담 선생은 1000여 명의 제자를 배출했다. 전국의 대학과 연구소 등 학계에서 활동 중인 제자들은 '진수계'라는 모임을 꾸려 선생의 학맥을 잇고 있다.

【광주=뉴시스】김석훈 기자 = 한국의 마지막 유학자 송담(松潭)이백순(李栢淳)선생의 유고 문집 35권 12책의 완간을 축하하는 출판기념식 및 강연회가 23일 오전 광주향교 유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사진은 송담 이백순 선생. 2019.03.23. (사진=송담선생진수회 제공) kim@newsis.com

【광주=뉴시스】김석훈 기자 = 한국의 마지막 유학자 송담(松潭)이백순(李栢淳)선생의 유고 문집 35권 12책의 완간을 축하하는 출판기념식 및 강연회가 23일 오전 광주향교 유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사진은 송담 이백순 선생. 2019.03.23. (사진=송담선생진수회 제공) [email protected]

이날 기념강연회는 제자 중 해동경사연구소장이자 한국고전번역원 명예교수인 성백효 교수가 연단에 올라 선생의 유고 문집을 주제로 강론한다.

송담 선생은 동양 유학과 한문학의 개관서인 '한문학 대개'를 비롯해 오서 오경을 해석한 '소학해'부터 '춘추좌씨전해', 또 성리학의 이론서인 '근사록해'와 '심경해', 천년 한국유학사에 드문 논문 '변정록'을 저술해 인간의 올바른 삶의 정도를 제시했다. '노사선생문집', '미암일기' 등 수많은 번역서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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