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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한 뒤 시신 논두렁에 유기한 50대 긴급체포

등록 2019.03.23 12: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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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군산경찰서 전경. (사진 = 뉴시스 DB)

전북 군산경찰서 전경. (사진 = 뉴시스 DB)


【군산=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군산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논두렁에 유기한 혐의로 A모(52)씨를 23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께 군산시 조촌동 자택에서 아내(63)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인근 논두렁에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직후 지인에게 연락해 사고를 쳤다고 말한 후 달아났다가 다음날 새벽 서해안 고속도로(상행선) 홍성군 갈산면 인근 해미졸음쉼터에서 검거됐다.

A씨는 "지난해 혼인한 아내와 갈등이 있었고 이혼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A씨에 대해 살인 또는 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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