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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관광버스 고양이 피하려다 가로수 충돌…44명 경상

등록 2019.03.23 13: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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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남해 보리암으로 향하던 관광버스가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남해=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남해 보리암으로 향하던 관광버스가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남해=뉴시스】정경규 기자 = 23일 오전 4시25분께 경남 남해군 삼동면 수곡마을 인근 편도 2차로를 달리던 45인승 관광버스가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45명 중 운전자를 제외한 승객 44명이 병원으로 옮겨겼으나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객들은 서울에서 남해 보리암으로 가던 테마여행 단체 관광객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은 버스 기사가 운행 중 갑자기 도로로 뛰어든 고양이를 피하려다가 사고가 발생했다는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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