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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강한 비 시작…오후 전국 확대

등록 2019.03.23 1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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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 동반한 비…서해안, 우박 내리는 곳도

서해5도 강풍주의보…시설물관리·야외활동 유의

중부지방 강한 비 시작…오후 전국 확대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23일 정오에 접어 들면서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50분 기준 중부지방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며 "경기서해안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기압골에 동반된 비 구름대가 시속 50㎞로 남동진하고 있어 현재 대체로 맑은 남부지방에도 차츰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후 6시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5㎜ 내외, 24일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오후 3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울릉도·독도에서 5㎜ 내외다.

예상 적설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원 산지 1~5㎝,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사이 강원 영서·충북 북부·전북 북동 내륙·경북 북동 산지·경남 북서 내륙·울릉도·독도 1㎝ 내외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서해5도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야외활동 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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