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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박성현의 저력…2라운드 공동선두

등록 2019.03.23 13: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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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6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에서 열린 THE COUNTRY CLUB LADIES INVITATIONAL 1라운드 2번홀에서 박성현이 벙커샷을 하고 있다. 2019.03.06. (사진=골프전문 사진기자 박준석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6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에서 열린 THE COUNTRY CLUB LADIES INVITATIONAL 1라운드 2번홀에서 박성현이 벙커샷을 하고 있다. 2019.03.06. (사진=골프전문 사진기자 박준석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박성현(26)이 세계 랭킹 1위의 저력을 보였다. 2라운드에서 무서운 기세를 보이며 공동선두로 등극했다.

박성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리우 유(중국)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현재 세계 최고 여자 골퍼다. 지난 12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6.77을 기록, 6.42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0.35차로 제치고 1위를 지켰다.

전날 공동 6위로 출발했지만 2라운드에서 무서운 기세로 타수를 줄였다.1번홀부터 4번홀까지 내리 버디를 기록한 그는 6번홀까지 5타를 줄이며 몰아치기 능력을 보였다.  9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0번홀과 16번홀에서 1타씩을 더 줄였다.

전날 4언더파로 출발했던 허미정(30)과 양희영(30)은 이날 6개의 버디를 잡아내면서 리네아 스트롬(스웨덴)과 함께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박인비(31)와 이정은(23)도 중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 11위를 마크했다.

1라운드서 7언더파를 치며 선전한 최나연(32)은 이날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공동 16위로 밀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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