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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가상통화 동향]블록체인 대중화 되나...카카오 등 플랫폼 공개

등록 2019.03.24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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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256·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공개

누구나 블록체인 서비스 만들 수 있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서 이용 늘어날듯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람다256 박재현 대표가 세계최초 컨소시엄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Luniverse)'를 소개하고 있다. 2019.03.19.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람다256 박재현 대표가 세계최초 컨소시엄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Luniverse)'를 소개하고 있다. 2019.03.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천민아 기자 = 이주에는 가상통화(암호화폐)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이 대중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기존에는 블록체인 전문가나 관련 기업들이 만든 서비스를 일반인들이 이용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일반인들도 손쉽게 블록체인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들이 등장했다.

비트코인은 23일 오후 7시51분 기준 빗썸에서 24시간 전 대비 3000원(0.06%)내린 44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442만원 대부터 차근차근 상승하던 비트코인은 21일 456만원까지 올라갔다가 443만원으로 꼬꾸라졌다. 449만원대까지 다시 올라온 뒤 횡보하고 있다.

주요 가상통화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900원(0.58%) 오른 15만 4300원이다. 리플은 보합인 350원이다. 라이트코인은 1850원(2.8%) 오른 6만7750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와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람다256은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번주 공개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 X'는 19일 경기 판교 카카오 사옥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용자와 개발자, 서비스 기업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6월 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라운드X와 제휴를 맺은 곳은 도도포인트를 운영하는 캐리프로토콜과 일본 소셜 데이팅 서비스 팔레트, 네덜란드 티켓팅 서비스 업체 겟 프로토콜 등이다.

[주간 가상통화 동향]블록체인 대중화 되나...카카오 등 플랫폼 공개

같은날 람다256 또한 플랫폼 '루니버스'를 공개했다. 루니버스를 이용하면 블록체인 전문 기술자가 없어도 쉽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람다256은 하반기 중 앱처럼 내려받거나 장바구니처럼 원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담을 수 있는 서비스도 공개할 예정이다.

람다256은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와 가상 자산을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모스랜드, 한류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 케이스타라이브, 블록체인 기반 난치 환자 커뮤니티 휴먼스케이프, 암호화폐 보상형 Q&A 서비스 아하 등과 제휴를 맺었다.

플랫폼들이 활성화 될 경우 앞으로 더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디어는 있어도 전문 기술자 등 인프라를 갖출 자본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들이 수월하게 블록체인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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