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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남부서 연쇄 폭탄 테러 4명 사망…31명 부상

등록 2019.03.23 21: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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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슈카르가=AP/뉴시스】23일 아프가니스탄 헬만드주 라슈카르가의 테러 현장에서 보안군들이 부상자를 옮기고 있다. 이날 탈레반의 소행으로 알려진 연쇄 폭탄 테러로 4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다. 2019.03.23

【라슈카르가=AP/뉴시스】23일 아프가니스탄 헬만드주 라슈카르가의 테러 현장에서 보안군들이 부상자를 옮기고 있다. 이날 탈레반의 소행으로 알려진 연쇄 폭탄 테러로 4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다. 2019.03.23

【라슈카르가(아프가니스탄)=AP/뉴시스】문예성 기자 = 아프가니스탄 남부 지역에서 23일(현지시간) 탈레반의 소행으로 알려진 연쇄 폭탄 테러로 4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다.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주 당국은 이날 헬만드주 주도인 라슈카르가의 한 경기장에서 열린 ‘농부의 날’ 행사에서 폭탄이 두차례 터져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 당국은 무하마드 칸 나스라트 헬만드주 경제장관도 사망자 중 한명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방의회 의원과 보안관들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탈레반은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탈레반은 지난 몇 달간 미국과 17년에 걸친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회담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보안군을 대상으로 한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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