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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고교생 안심귀가 돕는 '야간 하교 버스' 달린다

등록 2019.03.24 08: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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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교통 등 노선 5곳 야간버스 운행

괴산군 고교생 안심귀가 돕는 '야간 하교 버스' 달린다


【괴산=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괴산군이 고교생의 안전 귀가를 돕는 '야간 하교 버스'를 운행한다.

괴산군은 25일부터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고교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하교 시간에 맞춰 버스를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버스는 총 5개 노선으로 오는 12월까지 학기 중 괴산고등학교 야간 자율학습이 있는 날 운행한다.

야간 하교 버스는 괴산고 정문 앞에서 오후 9시 30분 출발한다.

㈜아성교통관광은 소수면, 문광·청천면, 칠성면 노선을 맡는다.

감물·불정 방면은 괴산 해병전우회가 버스 운행을 책임진다. 사리면은 괴산읍 자율방범대가 버스를 동원,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괴산고 야간 자율학습이 끝나는 시간 때 주변 도로는 학부모들 차량으로 붐벼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군은 "걸어서 하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커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민원과 학부모들의 요청이 쇄도하자 '야간 하교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초·중등 학생들이 편안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찾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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