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 교통혼잡 개선한다…후면도로 등 개설
신덕마을~송정지하차도 810m 2차로 신설
신덕지하차도~송정초 1.0㎞ 4~6차로 개설
【광주=뉴시스】광주송정역 후면도로 개설사업 도면. 2019.03.24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는 광주송정역 주변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후면도로 개설과 신덕지하도~송정초교 간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송정역 후면도로 개설은 호남고속철도 개통 후 이용객 급증에 따라 늘어난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송정동 신덕마을에서 송정지하차도까지 총 810m를 2차로로 신설한다.
총 사업비는 140억원으로 현재 실시설계를 마치고 철도공단에서 121억원을 지원받아 올해 착공해 2021년까지 완공한다.
신덕지하차도~송정초교까지 1.0㎞를 4~6차로로 개설하면 기존의 광주공항 방향 도로와 연계돼 송정역 주변 교통여건 개선은 물론 평동산단 물류 유통도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
총 사업비는 270억원이며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사업으로 70억원을 지원받아 오는 4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KTX 개통 이후 광주송정역 앞 혼잡으로 후면도로 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원활한 물류 유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