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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포도클러스터, 4년간 30억원 지원받는다

등록 2019.03.24 08: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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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지난해 11월 수출을 위해 분류되고 있는 영천의 샤인머스켓 청포도. 2019.03.24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지난해 11월 수출을 위해 분류되고 있는 영천의 샤인머스켓 청포도.  2019.03.24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영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4년간 30억원을 지원받는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조성사업은 농산물 생산·가공·유통·관광 등 1·2·3차 산업이 집적된 지역을 지역특화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자 추진된다. 시설 등 공동 인프라 조성, 기술·경영 컨설팅, 특산물 고부가가치화 및 지역 브랜드화를 위한 공동사업 등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 경북도는 영천의 특화품목인 포도의 생산, 가공, 유통, 체험·관광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에서 경북도와 영천시는 4년 동안 ▲포도와인 가공시설 현대화 및 와이너리 경관 조성 등 농촌융복합산업 공동인프라 구축 ▲영천 포도 농촌융복합화사업단 운영과 아카데미 운영 등 네트워킹 및 주체 역량 강화 ▲품질인증제, 소비자 트렌드 대응 제품개발과 홍보·마케팅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지정되면 농업관련 교육시설과 음식점, 제과점 등을 설치할 수 있어 6차산업화가 빨라진다.

현재 경북도에는 문경 오미자, 의성 마늘, 안동 마지구가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지정돼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추가로 발굴해 지구 지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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