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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집사' 김창선, 모스크바 떠나…블라디보스토크 방문한 듯

등록 2019.03.24 09: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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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일본 NHK는 22일 '김정은의 집사'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지난 19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NHK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김 부장의 사진.<사진출처=NHK 홈페이지> 2019.03.22

【서울=뉴시스】일본 NHK는 22일 '김정은의 집사'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지난 19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NHK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김 부장의 사진.<사진출처=NHK 홈페이지> 2019.03.22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4박5일의 러시아 모스크바 방문일정을 마치고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NHK가 24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23일 모스크바 공항 터미널에서 김창선 부장이 빠르게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을 통해 모스크바에 도착한지 닷새 만이다.

김창선 부장의 모스크바 체류 일정이 길었다는 점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첫 정상회담 준비작업이 상당히 깊이있게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다. 김 부장은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을 때에도 사전에 현지에 도착해 김 위원장이 숙박하는 호텔 등을 시찰했다.

NHK는 김창선 부장이 모스크바를 출발해 베이징으로 가지 않고 블라디보스토크 등 러시아의 다른 도시에서 양국 정상 회담의 준비를 더 진행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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