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송파구, 고령자 3년새 1만명 증가…교통사고 예방 사업

등록 2019.03.24 09:49: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고령자 맞춤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송파구에서는 2016년 이후 지난 3년 사이 65세 인구가 7만1064명에서 8만1364명으로 1만300명(증감률 7%)이 늘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구는 고령자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안을 추진해 나간다. 이를 위해 무단횡단 다발지역에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한다. 고령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횡단보도와 무단횡단 방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최근 횡단보도(거마로 2개소, 송이로 문정현대아파트 앞) 3곳과 무단횡단방지시설(장지동 장지교회 앞) 1곳이 설치됐다. 올해 안에 각각 1곳이 추가 설치된다.

노인보호구역도 확대·운영된다. 구는 현재 운영 중인 6곳 외에도 올해 1곳(오금경로당)을 더 지정,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면도로 속도 30㎞/h제한지역을 확대해 현재 8개 동에서 연내 9개동을 추가할 계획이다.

구는 과속지점에 과속방지턱 설치와 정비, 운전자 시야 방해도로 모퉁이 주차구획선 삭선 등을 추진한다. 지난 20일부터는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안전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