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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아카데미 2기 개강…제주지역 대학생 24명 선발

등록 2019.03.24 1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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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지난 22일 ‘제주항공 아카데미 2기’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제주=뉴시스】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지난 22일 ‘제주항공 아카데미 2기’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강철웅)과 함께 ‘제주항공 아카데미 2기’를 개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2기생으로 제주대, 제주국제대, 제주관광대 재학생 가운데 2020년 2월 이내에 졸업이 가능한 학생 24명이 선발됐다.

아카데미는 오는 6월까지 진행되며 제주항공 임원과 팀장 등이 직접 강사로 나서 객실·운송·정비· 마케팅·운항관리·재무·인사 등 모든 항공분야에 대한 전문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객실과 정비, 운항 등 일부 전문교육은 서울에 위치한 제주항공 훈련센터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수료생들에게는 제주항공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지원할 경우 어학 등 일부 필수요건만 갖추면 1년간 서류합격의 특전을 제공한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겐 약 2개월간 실무수습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지난 22일 개강식 이후 열린 첫 강의 순서로 이석주 대표이사가 CEO 특강을 맡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석주 대표이사는 “지난 30여년간 항공산업은 꾸준히 성장했으며 항공산업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무궁무진하다”며 “제주항공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여행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 경험을 나누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이어 인사팀장의 ‘취업특강’과 아카데미 1기 출신으로 지난해 제주항공에 입사한 ‘선배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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