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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주춤, 발스파 챔피언십 3R 공동 6위

등록 2019.03.24 10: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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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AP/뉴시스】 임성재

【올랜도=AP/뉴시스】 임성재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에 도전장을 낸 임성재(21)가 잠시 숨을 골랐다.

임성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3계단 하락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선두 폴 케이시(영국)와 4타차다.

전날 4언더파를 치며 공동 3위로 도약한 임성재는 이날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 역시 4개를 범했다.

임성재는 1번과 5번홀 버디로 전날의 기운을 이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6번홀에서 1타를 잃었고, 7번홀 버디를 잡은 뒤에는 8, 9번홀 연속 보기로 흔들렸다. 후반에도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꾸는데 그쳤다.

임성재는 “버디도, 보기도 하루였다. 기복이 심해서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보기가 많이 없었으면 우승 기회가 좀 더 가까이 왔었을 것 같은데 선두와 조금 차이가 나 잘 모르겠다”는 임성재는 “내일은 톱5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성훈(32)은 중간합계 1오버파 214타로 전날보다 13계단 밀려난 공동 4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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