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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폐막…8천여명 참가

등록 2019.03.24 11: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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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서귀포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21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에 8000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2019.03.24. (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뉴시스】서귀포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21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에 8000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2019.03.24. (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뉴시스】조수진 기자 = 제주 서귀포를 대표하는 봄 행사인 제21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서귀포시와 한국체육진흥회(회장 선상규)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광순)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8000여명이 참가했으며 해외에서도 100여명이 대회를 찾았다.

행사 첫째 날인 지난 23일은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출발해 올레길 7코스 구간(외돌개~자구리공원~이중섭거리~매일올레시장~아랑조을거리)을 거쳐 되돌아오는 코스(5㎞·10㎞·20㎞)로 진행됐다.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21번째 대회를 기념하는 대형 유채꽃 샐러드 꽃빵 커팅 퍼포먼스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둘째 날인 이날은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출발해 서귀포혁신도시를 지나 고근산 둘레길, 엉또폭포, 법환마을을 거쳐 경기장으로 돌아오는 코스(5㎞·10㎞·20㎞)로 진행됐다.

정윤창 시 관광진흥과장은 “대회기간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져 국내외 참가자들이 서귀포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을 갖고 돌아갔을 거라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모자랐던 부분을 파악해 내년에는 참가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양광순 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은 “21번째를 맞은 서귀포유채꽃국제걷기대회가 명실상부한 한국 대표 국제걷기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 대회도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세계 대표 국제걷기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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