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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행복주택 수원광교·안성 1090호 추가 확보

등록 2019.03.24 13: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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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1만409호 공급

【수원=뉴시스】박다예 기자 = 경기 안양관양의 경기행복주택 전경. 2019.03.24 (사진 = 경기도 제공)pdyes@naver.com

【수원=뉴시스】박다예 기자 = 경기 안양관양의 경기행복주택 전경. 2019.03.24 (사진 = 경기도 제공)[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박다예 기자 = 경기도는 수원 광교신도시와 안성에 경기행복주택 1090호의 물량을 추가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1일 수원 광교와 안성을 경기행복주택 후보지로 추가 선정한다고 도에 통보했다.

경기도가 올해 1월 수원 광교와 안성청사복합지구에 각각 790호와 300호의 행복주택을 조성하겠다는 제안서를 제출했는데 국토부가 이를 승인한 것이다.

수원 광교 후보지는 광교신도시 13-1-1, 13-1-2, 13-1-2 블럭의 1만510.5㎡이다. 반경 1.5㎞ 안에 경기대학교와 아주대학교가 있어 청년층 주거 수요가 많은 곳이다.

주변에 경기대역과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해 후보지로 선정됐다.

안성청사복합 후보지는 당왕동 455번지 일대 8384.5㎡로 옛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부지다. 경기도와 안성시, 경기도시공사는 지난해 11월 협약을 맺어 이곳에서 공공복합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경대학교와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안성 제1·2산업단지 등이 주변에 위치해 주거 수요가 많은 곳이다. 안성종합버스터미널과 대형마트 등이 있어 교통과 생활편의시설이 우수하다는 이점도 있다.

경기도는 타당성 검토와 도의회 승인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2020년 상반기까지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착공할 계획이다.

경기행복주택은 정부의 행복주택 정책에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 육아를 위한 주거공간 확대,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지원책을 더한 경기도형 임대주택이다.

이번 추가 물량으로 경기도는 2022년까지 1만409호의 행복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권역별로 ▲경기남부 23개 지구 7121호 ▲경기북부 6개 지구 3288호 ▲남양주 3개 지구 3096호 ▲화성시 4개 지구 2426호 ▲수원시 4개 지구 1394호 등이다.

지금까지 사업계획 승인 2556호, 착공 3351호, 입주자 모집 1607호, 입주 331호가 이뤄진 상태다.

경기도 관계자는 "추가 후보지가 선정돼 공급 목표인 1만호보다 더 많은 물량을 공급하게 됐다"며 "청년층의 주거 진입 장벽을 낮춰 내집 마련을 돕는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기행복주택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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