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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 비올라 단양 관광지 옮겨심기 한창

등록 2019.03.24 17: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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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24일 충북 단양군이 도담삼봉에 식재한 봄의 전령 비올라가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2019.03.24.(사진=단양군 제공) 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24일 충북 단양군이 도담삼봉에 식재한 봄의 전령 비올라가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2019.03.24.(사진=단양군 제공) [email protected]

【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봄의 전령 비올라 3만본 그루를 단양지역 관광지와 주요 도로변에 식재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담삼봉 등 주요 관광지와 교량, 단양 시가지 등에 옮겨 심은 비올라는 군의 묘포장에서 기른 것으로, 노란색과 보라색 자태를 뽐내고 있다.

 매포읍 응실리 3만6000㎡ 규모 묘포장은 연동 비닐하우스(510㎡) 3동, 단독 비닐하우스(150㎡) 4동과 노지 포장(1만㎡), 관리사, 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묘포장은 비올라에 이어 가을까지 15종 60만 그루의 초화류와 지역적 특성에 맞는 향토 나무를 자체적으로 양묘할 계획이다.

 봄에는 비올라와 함께 튤립, 팬지, 아네모네 등 5종 5만본을, 여름에는 백일홍, 페츄니아, 메리골드, 등 6종 35만본을 길러 공급한다. 가을에는 국화, 맨드라미 등 4종 20만본을 양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계절별 초화류를 자체 양묘하면서 연간 3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면서 "도시와 관광지를 아름답게 만드는 초화류 생산을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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