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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4~6월 1505가구 아파트 입주…미분양 크게 줄어

등록 2019.03.24 13: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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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4~6월 1505가구 아파트 입주…미분양 크게 줄어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4월부터 6월까지 석 달간 충북지역에서 아파트 1505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청주 가경홍골지구 아이파크 905가구, 5월 제천미니복합타운 행복주택 420가구가 차례로 입주한다.

6월에는 보은산업단지 행복주택 80가구와 보은 이평 영구임대 100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10.9% 감소한 9만5155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이 10.7% 감소한 4만7191가구, 지방이 13% 감소한 4만7964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개별 사업장 사정에 따라 입주시기와 물량 등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장기 침체로 신규 아파트 분양이 줄어들면서 전국 최장기 미분양 관리지역인 청주시의 아파트 적체물량도 6달 연속 감소 추세다.

미분양 물량이 절정이던 지난해 8월 3022가구에서 9월 2806가구, 10월 2548가구, 11월 2384가구, 12월 2258가구, 올해 1월 2012가구, 2월 1899가구로 6달 연속 감소세로 나타났다.

공급 과잉과 대출 규제, 금리 인상, 전매가 하락, 청약 미달 등 총체적 부동산 리스크를 만난 건설사들이 신규 분양을 줄이고 임대 아파트로 공급 방식을 대거 전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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