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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미국 해경함정과 제주서 연합훈련

등록 2019.03.24 13: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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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미국 해경함정과 제주서 연합훈련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미국 해양경찰 함정이 26~28일 제주를 방문해 연합훈련 등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9월 중국에서 열린 '제 19차 북태평양 해양경찰회의'에서 미국측이 한·미 해양경찰 우호협력 증진 및 상호 역량강화를 요청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훈련을 위해 미국 해경 소속 4500t급 함정인 BERTHOLF 함이 26일 오전 제주 민군복합항에 입항해 28일까지 제주에 체류할 예정이다.

이에 해경은 BERTHOLF함이 제주에 체류하는 동안 수색구조 사례, 공해상 불법어업 감시활동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친선 교류를 위해 체육대회와 함상만찬도 가질 예정이다.

해경은 특히 28일 실시예정인 연합훈련에서는 마약류 퇴치를 위해 공해상에서의 마약류 의심선박 단속과 헬리콥터에 의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연합훈련에 해경에서는 5000t급 경비함 1척과 고속보트 2척, 헬리콥터 1대가 동원되고, 미국 해양경찰에서는 4500t급 BERTHOLF함 1척, 고속보트 2척, 헬리콥터 1대가 동원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미국 해양경찰함의 대한민국 방문으로 한국·미국·일본·러시아·중국·캐나다 등 북태평양 6개국 해양경찰과의 국제교류와 상호협력 등이 더욱 강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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