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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척척SNS민원창구’ 시민 이용 늘어

등록 2019.03.24 15: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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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 20일 동안 카카오톡 등 통해 53건 불편사항 해소


 척척SNS 민원창구 포스터.

척척SNS 민원창구 포스터.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생활에 밀접한 간단한 민원을 SNS로 즉각 해결하고 있는 ‘척척SNS민원창구’의 시민 이용이 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청소, 제설 등 생활 속 간단한 불편사항을 SNS로 제보해 정식민원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서비스 이용이 지난 4일 개설된 이래 20일 동안 모두 53건의 불편사항이 개선됐다.

이 중에서 카카오톡을 이용한 사례는 79%인 42건에 이른다. 이는 회원 가입 등의 절차가 없어 이용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시민들의 주된 민원내용은 가로등 점멸신호 요청, 불법 경작 신고, 담배꽁초 무단투기 신고, 공사장 가림막 설치 요청 등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용인시 공식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용인시’를 검색한 뒤 채팅이나 메시지로 민원 내용을 보내면 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했던 한 시민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것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송종률 시민소통관은 “민원신청 절차의 번거로움을 줄여 시민들에게 편의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 “척척SNS민원창구는 105만 용인시민의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SNS를 통한 민원 해결 사례.

SNS를 통한 민원 해결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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