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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 "타자들 타격감·팀 분위기 좋다"

등록 2019.03.24 13: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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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 "타자들 타격감·팀 분위기 좋다"


【인천=뉴시스】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이강철 감독이 팀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KT는 24일 오후 2시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날 개막전을 치른 KT는 SK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활발한 타격감을 보여주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와 불펜 투수들이 모두 실점을 허용해 역전패를 당했다.

이 감독은 쿠에바스에 대해 "애매하다. 아직 판단이 안된다. 요즘 타자들은 공이 아무리 빨라도 다 쳐낸다. 제구력이 중요하다"며 "쿠에바스가 긴장한 거 같다. 첫 단추를 잘 못 끼웠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의 분발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로하스가 캠프 때는 괜찮았다. 그런데 시범경기 때부터 어제까지 계속 로하스에서 공격이 끊기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팀 분위기는 괜찮다고 전했다.

그는 "타자들의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 전체적으로 하려고 하는 선수단 분위기가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유격수로 뛰고 있는 황재균에 대해서도 "어제 실책도 없었고 생각보다 잘했다. 열심히 수비하는 걸 보니까 유격수가 하고 싶었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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