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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서 멸종위기 돌고래 상괭이 사체 또 발견

등록 2019.03.24 14: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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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제주해양경찰이 24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에서 발견된 상괭이 사체의 길이를 재고 있다. 2019.03.24.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제주해양경찰이 24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에서 발견된 상괭이 사체의 길이를 재고 있다. 2019.03.24.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제주 해안에서 멸종위기 보호종 돌고래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올해 들어 제주지역에서만 29번째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4일 오전 11시26분께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어촌계 식당 앞 해안에서 어린이들이 돌고래 사체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상괭이는 길이 160㎝의 숫컷으로 불법 포획 흔적은 없었다.

김병엽 제주대 돌고래연구팀 교수에 따르면 상괭이는 사후 10~15일 경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 관계자는 “국제보호종인 상괭이를 발견하거나 조업 중 그물에 걸렸을 경우 조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에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된 건수는 지난 1월 16건, 2월 8건, 3월24일 현재 5건 등 29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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