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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고 논란' 중재나선 충북도의회 유 장관 면담 불발

등록 2019.03.24 20: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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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도의회가 교육부를 찾아 충북도와 도교육청의 갈등을 중재하려던 계획이 불발에 그쳤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이 취소됐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위는 유 부총리 면담에서 명문고와 관련해 도와 도교육청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었다.

유 부총리 면담 불발과는 별개로 교육위는 다음 달 토론회를 마련해 명문고 육성 방안을 공론화하는 등 도와 도교육청의 중재자 역할을 계속할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다음 달 1일 식목행사 관련해 청주농업고등학교를 방문하기로 해 도의회와의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도와 도교육청은 지난해 '지역 미래인재 육성 TF'를 구성하고 명문고 육성 방안 등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지만 도는 엘리트 교육을 위한 자사고 형태의 학교 설립을, 도교육청은 보편적 교육을 강조해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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