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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톡톡 튀는 ‘부산신발 브랜드’ 기업 9곳 선정

등록 2019.03.24 20: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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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부산신발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2019년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에 참여할 신발기업 9개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가 매년 신발업계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은 (재)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시장을 주도할 수 있고, 최근 유행이 가미되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아이템 5개를 선정했다.

 아울러 젊은 창업자의 아이디어와 기존 지역 내 기술력을 가진 숙련공의 제품개발지원을 위해 스타트업 기업과 신발소공인 등 4개사도 선정했다.

  이번에 사업화지원 과제로 선정 된 5개 브랜드는 ▲포즈간츠의 ‘포즈간츠(POSEGANCH)’ ▲마우의 ‘마우(mau)’ ▲㈜블루피치의 ‘블루피치’▲㈜영운산업의 ‘스피츠(Spitz)’ ▲삼덕통상㈜의 ‘스타필드’ 등이다.

 포즈간츠의 ‘포즈간츠(POSEGANCH)’ 브랜드는 ‘아티스트와 디자인 협업을 통한 믹스매츠 스니커즈 개발’로 연예인 및 패션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수출을 목적으로 제품을 사업화 할 예정이다. 포즈간츠는 2018년 런칭과 동시에 우수한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그 해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에 선정되어 개발제품을 2개월만에 2억원의 매출 달성하기도 했다.

 마우의 ‘마우(mau)’ 브랜드는 ‘교복과 잘 어울리는 스니커즈’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신선함을 인정받았고 ㈜블루피치의 ‘블루피치’ 브랜드는 ‘매트리스의 편안함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매직 더블 쿠션 슈즈의 다양화’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쿠션 시스템을 적용한 신발로 현재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에서 성공적인 펀딩을 유치했다.
 
 또 ㈜영운산업의 ‘스피츠(Spitz)’는 ‘아동용 바퀴신발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OEM 제조 기술력 바탕으로 자체브랜드를 런칭하여 아동용 바퀴신발에 획기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삼덕통상㈜의 ‘스타필드’는 ‘인체밸런스 유지 및 척추질환 예방용 신발 개발’로 헬스케어 분야의 틈새시장을 집중공략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사업화 할 예정이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5개사는 브랜드 당 5000만원의 사업비로 올 10월까지 제품개발과 사업화·마케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로 연계해 국외에 부산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스타트업 및 소공인 제품개발 지원과제 선정기업 4곳은 ▲브랜드비의 ‘라라고’ 브랜드 ▲대광제화의 ‘밀레니엄’ 브랜드 ▲트래블폭스와 ▲폭스제화의 공동브랜드인 ‘슈플레이스’ 등 총 4개사다

 스타트업은 브랜드비의 ‘라라고’ 브랜드는 ‘EVA 발향성 분말을 이용한 향기 나는 레인부츠 제품화’를 지원한다.

 또 소공인 대광제화의 ‘밀레니엄’ 브랜드는 ‘브랜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발 밑창(Out-sole) 개발’, 트래블폭스와 폭스제화의 공동브랜드인 ‘슈플레이스’의 ‘신발창 몰드 개발’이 각각 선정됐다.

 스타트업 및 소공인 제품개발 사업은 2500만원 사업비로 수제화 시장의 고급화 제품을 위한 자체 금형개발로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9개 브랜드 개발제품의 홍보강화에 주력해 조기에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개발과 홍보를 동시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재)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와 함께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전시를 시작으로 홍보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부산신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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