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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BGF리테일, 중장기 경쟁력 주목해야…매수의견"

등록 2019.03.25 08: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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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BGF리테일, 중장기 경쟁력 주목해야…매수의견"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25일 BGF리테일(027410)에 대해 "2019년은 BGF리테일의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구축하는 시기로 해석된다. 단기적으로 실적 변동성을 우려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인 경쟁력 확대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25만원을 제시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올해 자본적 지출(Capex) 수준을 2000억원에서 2100억원으로 제시했는데 편의점 출점 속도가 둔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수치"라며 "편의점 업체들의 투자는 일반적으로 물류센터 및 출점에 따른 비용으로 나눠지는데 일반적으로 영업망(편의점 출점)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증가하는 추세인 것"라고 전제했다.

이어 "2019년 투자계획을 나눠보면 대규모 RDC(Region Distribution Center)에 약 800~900억원, 신규점 출점에 약 1200억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올해 출점은 약 1000개, 폐점은 500개를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남 연구원은 "물류센터 투자가 지속되고 있고 신규점 출점수를 감안할 때 과거보다 점포당 금액이 크다는 점은 주목해야 한다"며 "이는 물류센터 확대를 통해 간선비용 및 효율화를 지속하고, 신규점의 경우 영업면적을 확대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2020년부터 수익성 개선 및 기존점포 성장률 상승이 기대된다"며 "계획대로 투자가 마무리될 경우 수익성과 기존점 성장률은 동시에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국내 편의점 출점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이에 영업면적 확장을 통해 점포당 매출액을 상승시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판단한다. 이와 동시에 식품군에 대한 경쟁력 구축을 동시에 모색하고 있어 향후 동사의 펀더멘탈은 차별적인 기존점 성장률이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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