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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 만나느냐' 전 여친 흉기 협박 30대 입건

등록 2019.03.25 08: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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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2019.03.25. (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2019.03.25. (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25일 헤어진 여자친구와 다투다가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로 A(32)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께 광주 서구 풍암동 B(27·여)씨의 집에서 흉기를 바닥에 내려놓고 '함께 죽자'며 B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3년 동안 사귀다가 최근 결별했으며, B씨의 집에서 자신의 짐을 챙기러 왔다가 다른 남성이 다녀간 흔적을 발견한 뒤 다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가 다른 남성과의 교제 사실을 인정하자 격분,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B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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