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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시설공사 자재가격 0.08%p 상승

등록 2019.03.25 10: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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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시설자재 가격 심의회의

공통자재 7679개, 시장시공가격 834개 가격 심의

29일 발주 시설공사부터 적용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민관합동의 시설자재가격심의회를 열어 공통자재 7679품목, 시장시공가격 834개 품목에 대한 가격 적정성을 심의·의결한 결과 올 상반기 시설공사 자재가격이 2018년 하반기 대비 0.08%포인트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결과는 29일부터 조달청에서 발주하는 시설공사부터 적용된다.

조달청은 공통자재 가격은 0.01%포인트로 보합세였으며 이는 국내건설경기의 부진과 한국은행에서 발행하는 생산자물가지수의 1.13%포인트 하락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시장시공가격의 경우 0.77%포인트의 상승폭을 보였고 이는 시중노임단가가 3.38%포인트 상승한 점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된 가격은 정부, 공공기관의 예정가격 산정과 설계변경 등 적정 공사비 산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조달청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가격의 공정성을 검증키 위해 나라장터 가격검증 시스템으로 수시 의견을 수렴, 적정 공사비 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윤현도 시설자재가격 심의위원회 위원장(충남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은 "이번 심의·의결된 자료는 건설 시장의 가격변동을 적정하게 반영해 정부 시설물 품질 확보와 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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