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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 입석오름∼만세동산 구간 학술조사 시작

등록 2019.03.25 10: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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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지형침식변화, 식생변화 등 연구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사라오름 등 한라산천연보호구역 남동부 지역 기초학술 조사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그래프]는도 세계유산본부가 1차 조사연도인 2016년 시추 30m 지점 퇴적층에서 토양속 탄소성분이 1만9000년대로 조사된 것을 토대로 백록담 분화구는 퇴적연대보다 이른 시기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해 만들었다. 2018.03. 07 (그래프=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사라오름 등 한라산천연보호구역 남동부 지역 기초학술 조사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그래프]는도 세계유산본부가 1차 조사연도인 2016년 시추 30m 지점 퇴적층에서 토양속 탄소성분이 1만9000년대로 조사된 것을 토대로  백록담 분화구는 퇴적연대보다 이른 시기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해 만들었다. 2018.03. 07 (그래프=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최종 4차년도 한라산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한라산천연보호구역 지정을 위해 지형과 지질, 동물과 식물, 기후 등 주요 영향인자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장기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부터 기초학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구역은 한라산천연보호구역 남서부지역으로 입석오름과 만세동산 구간이다. 한국지질연구원이 오는 11월까지 앞으로 9개월 동안 조사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초조사를 비롯 이미 구축한 수치화된 지형자료와 과거 항공사진 자료 비교를 통한 지형침식 변화, 식생변화, 한라산 고지대 일사량 특성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에서 논고악 산정호수 퇴적층을 시추하고 채취할 예정이다. 이미 2016년 백록담, 2017년 물장오리, 2018년 사라오름을 시추한 바 있다.

유산본부는 지금까지의 1∼3차년에 걸친 조사연구결과는 이번 용역이 완료되는 11월말께 종합 정리해 최종종합보고서로 발간할 계획이다.

유산본부는 26일 오후 3시부터 한라수목원 생태학습관 시청각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갖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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