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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포럼]정승일 산업부 차관 "선진국형 에너지사회로 전환"

등록 2019.03.25 12: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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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에너지 혁신 성장'을 주제로 열린 제1회 뉴시스 에너지 포럼에서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19.03.2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에너지 혁신 성장'을 주제로 열린 제1회 뉴시스 에너지 포럼에서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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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승주 김제이 기자 =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선진국형 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정 차관은 뉴시스가 25일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에너지 혁신성장'을 주제로 개최한 에너지 포럼에서 "선진국형 에너지 사회로 전환할 것"이라며 "에너지 신산업을 전국적으로 창출하고 새로운 자원이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정 차관은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공급에 대한 국민염원에 따라 에너지 전환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 우려가 큰 미세먼지를 감축하기 위해 석탄화력발전소 신규 진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지금까지 4기를 폐기했다"면서 "오는 2025년까지 폐기예정한 것을 앞당겨 시장에서 퇴출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석탄에 대한 과감한 감축정책을 추진하고 60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원전설비를 감축하겠다"면서 "원전을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유지보수와 투자를 확대하고 원자력 활용방안을 발굴하겠다. 중·장기적으로 인력 수급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쉬운 부분도 짚었다. 그는 "전체 에너지 25%에 불과한 전력 믹스에 모든 논의가 집중돼있다"면서 "에너지 효율측면에서도 최하위권이며 저에너지 효율 구조에 대한 인식과 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기술과 보급도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를 지속 개선하는 한편 다양한 에너지원 발굴을 추진하겠다"면서 "미래산업 육성까지 포괄할 수 있는 에너지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진국형 에너지사회로 전환을 목표로 제시했다.

정 차관은 "선진국형 에너지 사회로 전환하겠다"면서 "에너지 신산업도 전국적으로 창출하고 에너지 효율을 키우고 원전해체 등에 집중해 다양한 새로운 자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지난 1월 발표한 수소경제발전 활성화를 바탕으로 수소의 저장과 운송 등 산업 육성과 인프라를 통해 정책을 추진하겠다"면서 "올해에는 초기시장 확보에 주력하고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해 중소·중견기업의 역량강화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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