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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中 "외국 대중투자 규제 투명성·시장접근 개선" 확인

등록 2019.03.25 12: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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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중산 중국 상무부장(가운데), 왕서우원 상무부 부부장(오른쪽), 첸커밍 부부장이 9일 전국인민대표대회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9.03.09.

【베이징=신화/뉴시스】중산 중국 상무부장(가운데), 왕서우원 상무부 부부장(오른쪽), 첸커밍 부부장이 9일 전국인민대표대회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9.03.0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해외 대중투자에 대한 규제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외자의 시장 접근을 한층 개선할 방침이라고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2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상무부 첸커밍(錢克明) 부부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 고위급 포럼 제20차 연례회의'에 참석해 외자의 중국에 대한 투자 문제에 관해 설명했다.

첸커밍 부부장은 외자의 중국 진출을 제한하고 금지한 분야를 특정한 '네거티브 리스트' 외에는 외자에 특별한 규제를 설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중국에서 등록한 기업은 외자와 내자를 막론하고 어떤 법도 경영활동을 금하거나 막을 수 없다는 의미라고 첸 부부장은 확인했다.

첸 부부장은 최근 폐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통과한 외상투자법이 중국의 새로운 외자투자 법률제도의 기본적인 틀이라고 전했다.

외상투자법은 중국에 진출하는 외국인 투자자의 진입, 촉진, 보호, 관리를 위한 통일된 규정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법은 외국인 투자 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내외 기업들이 통일된 규칙의 적용을 받고 공정하게 경쟁토록 하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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