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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2년 전, 콜롬비아전 승리로 자신감 얻어"

등록 2019.03.25 13: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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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재성이 콜롬비아와 A매치 평가전을 하루 앞둔 25일 오후 경기도 파주 NFC(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3.25. bjko@newsis.com

【파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재성이 콜롬비아와 A매치 평가전을 하루 앞둔 25일 오후 경기도 파주 NFC(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3.25. [email protected]

【파주=뉴시스】박지혁 기자 =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콜롬비아와의 대결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

이재성은 25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와 콜롬비아 모두 2년 전과 달리 감독님이 바뀌었다. 예전 경기와는 다를 것이다"며 "그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감독님이 원하는 전술에 맞춰 추구하는 경기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선수들의 몫이다. 승리를 위해서 발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

한국은 2017년 11월 수원에서 콜롬비아와 한 차례 평가전을 가졌다. 손흥민(토트넘)의 멀티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재성도 선발로 출전했던 경기다.

이재성은 당시 손흥민, 권창훈(디종)과 호흡을 맞췄다. 작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고생했던 권창훈이 22일 볼리비아전에서 1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삼각편대를 다시 한 번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재성은 "그때 같이 뛰었던 선수들과 호흡이 좋았다. 능력 있는 친구들이라 나를 편하게 잘 받쳐준다. 훈련도 즐겁게 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지로나) 등 어린 선수들이 대표팀에 승선한 것에 대해선 "어리지만 충분한 능력과 경쟁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대견하다"며 "나는 그 나이에 그러지 못했다. 신기하다. 더 노력해서 우리 축구의 위상을 올리는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재성은 올해 1월 아시안컵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른 발가락을 다쳐 잔여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콜롬비아전에서 복귀 무대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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