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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세계경기 불안감에 1.5% 대폭 반락 마감

등록 2019.03.25 15: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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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세계경기 불안감에 1.5% 대폭 반락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15일 미국과 유럽 경기지표의 악화와 증시 하락으로 세계 경기선행에 대한 불투명감이 확산하면서 크게 반락해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22일 대비 159.59 포인트, 1.50% 떨어진 1만479.48로 폐장했다.

장중 최고인 1만535.15로 시작한 지수는 1만458.79까지 내려갔다가 약간 상승한 채 거래를 끝냈다.

주요 8대 업종 중 석유화학주는 0.73%, 방직주 0.80%, 전자기기주 2.08%, 제지주 1.32%, 건설주 0.31%, 금융주 1.09% 각각 하락했다.

반면 시멘트-요업주는 2.60% 크게 올랐고 식품주도 0.26%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689개는 내리고 167개가 올랐으며 79개는 보합으로 끝났다.

첨단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력 종목에 운용 리스크를 피하려는 매물이 쏟아졌다.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대폭 떨어졌다.

컴퓨터주 화숴전뇌, 광학렌즈주 다리광전도 약세를 면치 못했으며 궈타이 금융 HD 등 대형 은행주 역시 내렸다.

번멍과 상즈, 청메이 재료, 뤄넝, 춘안(淳安)은 급락했다.

하지만 식품주 퉁이기업과 통신주 타이완 모바일은 상승했다. 징차이 과기, 취안타이(全台), 중화영관, 밍지(明基) 재료, 성더(勝德)는 크게 치솟았다.

거래액은 1077억1300만 대만달러(약 3조9620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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