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中증시, 세계 경기둔화 우려에 대폭 반락 마감...창업판 1.4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5일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경기감속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나빠져 크게 반락해 폐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22일 대비 61.12 포인트, 1.97% 떨어진 3043.03으로 거래를 끝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177.52 포인트, 1.80% 밀려난 9701.70으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25.03 포인트, 1.48% 내린 1668.84로 마감했다.
주말 뉴욕 증시가 하락한 것이 폭넓은 종목에 매도를 선행했다.
은행주와 보험주, 증권주가 나란히 떨어졌다. 부동산주와 통신 서비스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철강주와 석탄주, 시멘트주 역시 내렸다. 의약품주와 양조주 등 소비 관련 종목은 매물에 밀렸다.
반면 항공부품과 조선 관련주, 6월 개장하는 커촹판 관련주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방산 관련주와 금광주 역시 상승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753억7600만 위안(약 63조3710억원), 선전 증시는 4440억9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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